두산인이라면 한번쯤 찾게 되는 잠실야구장. 무료로 나눠주는 잠실홈경기 관람권으로 업무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고, 연중행사로 실시되는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사무실 방문 때 사진 한 방, 사인 한 장의 추억을 간직하는 것도 두산인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입니다.

그저 응원만 하기엔 왠지 아쉽다면 다양하게 진행되는 이벤트에 한번쯤은 온몸을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. 두산베어스는 팬들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이벤트를 연중 실시합니다. 매월 포토 데이, 사인 데이 등은 기본이고, 경기 중 이닝이 바뀔 때마다 관중과 함께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몸풀기 체조에서 엉덩이로 이름 쓰기, 카메라 앵글에 맞춰 웃긴 표정 짓기, 사랑하는 연인에게 전광판으로 프러포즈 하기. 이 뿐만이 아닙니다! 티켓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행운의 선물, 선수단 전지훈련 참관의 기회! 조금의 쑥스러움만 버린다면, 응원만 하기엔 즐길 거리가 너무도 많은 곳이 바로 야구장입니다. 야구장에서의 희열은 두산인만의 특권, 두산베어스의 활약은 또 다른 자부심입니다. 지금까지 1982년, 1995년, 2001년, 2015년, 단 네 번의 기회밖에 없었던 한국시리즈 우승의 감격은 두산인이라면 누구나 고대하는 일. 올해는 두산인 모두가 곰군단의 한국시리즈 우승현장에서 축포를 맞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.